내 친구 중에는
세상의 인연이 다 번뇌라며
강원도의 어느 절로 들어가다가,
시외버스 안에서 군인 옆자리에 앉게 되어
두 달 만에 결혼한 애가 있다.
인연을 끊겠다는 사람일수록
마음 속에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강하다.
벗어나려고 하면서도 집착의 대상을 찾는 것이
인간이 견뎌야 할 고독의 본질인지도 모른다.
- 은희경의《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》중에서 -
*인연은 오묘하고 재미있습니다. 아니, 놀랍고 무섭습니다. 자신의 뜻과는
무관한 인연이 허다합니다. 맺고 싶다고 맺어지고,끊겠다고 해서 끊어지는 것도 아닙니다. 다만 한 가지,
가장 경계할 일은, 좋은 인연을 악연(惡緣)으로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.
우리 메콩타이도 출범 이후 많은 인연들의 노고와 열정이 버무러져 지금의 메콩타이가 되었습니다.
지금도 불철주야 하나만 보고 뛰는 인연들이 있는가하면
더 좋은 곳으로가 자기사업도하고, 전혀 다른 일에도 도전하고, 또 비슷한 직종에서 다시 또 열심히
일들을 합니다. 그렇습니다. 사람은 어차피 일하며 살고 , 살며 일하고 하는가 봅니다.
다 좋은 인연들이 었습니다.
늘 고맙게 생각합니다.
스쳐갔던 인연들에게는 앞으로는 더 좋은 곳에서 더 크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고,
아직도 메콩타이라는 깃발아래서 노고를 이끌며 열정을 다하는 인연들에는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집니다.
가끔씩 하늘 아래 우리는 멀지않은 곳에 있다고 생각하며, 조용히 묵상합니다.
메콩타이의 인연들 ..늘 행복하세요.